무주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 문화재청 공모 선정…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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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문화유산 스토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언론 홍보와 홍보 책자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선정하는 2022년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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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문화유산 스토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언론 홍보와 홍보 책자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선정하는 2022년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받게 됐다.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재 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복권기금을 활용해 문화재보호법에서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인증한다.
특히 3년간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언론 홍보와 홍보 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로써 문화유산 스토리탐험대는 한풍루와 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천연기념물) 무주 일원 반딧불이, 먹이 서식지(천연기념물)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무주구천동 파회·수심대 일원(명승)에 대한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앞서 군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2020년부터 무주 한풍루, 적상산성, 무주향교 등 무주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은 내년에는 무주 안국사를 활용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앞으로도 무주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일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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