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野, 오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국민의힘은 반대

조성진 기자 2022. 11. 9.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공동으로 국회 의안과에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국정조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서 발생한 참사 발생 원인과 전후 대처 등을 확인하고 책임 소재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공동으로 국회 의안과에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이태원 현장에서 왜 내 자식이 죽어야 했는지 묻는다”라며 “국민의힘이 동참하지 않는 것은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정조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서 발생한 참사 발생 원인과 전후 대처 등을 확인하고 책임 소재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은폐, 축소, 왜곡 의혹 등도 조사 범위에 반영될 수 있다.

국정조사 요구는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특위는 교섭단체 의원 수 비율에 따라 구성하지만, 국정조사 참여를 거부하는 교섭단체는 제외할 수 있다.야권에서는 이달 24일에는 국정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국정조사 요구를 거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