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손태승 제제 안건, 계속 미룰 수 없어…연내 해결"

박은경 2022. 11. 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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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에 대한 제재안 의결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9일 김 위원장은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 회장의 제재안이 이날 정례회의에 상정되는 것과 관련 "국회에서도 너무 지체되고 있단 지적이 나오기에 시장이 어렵다는 핑계로 밀어둘 수는 없다"면서 "할 일은 해야 하기에 연말 가기 전에 하나씩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2시 정례회의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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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어렵다는 핑계로 밀어둘 수 없어"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에 대한 제재안 의결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9일 김 위원장은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 회장의 제재안이 이날 정례회의에 상정되는 것과 관련 "국회에서도 너무 지체되고 있단 지적이 나오기에 시장이 어렵다는 핑계로 밀어둘 수는 없다"면서 "할 일은 해야 하기에 연말 가기 전에 하나씩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아이뉴스24 DB]

제재 수위가 조절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금융위는 합의 기구로 금감원에서 의견이 오면 소위에서 여러 가지를 검토·토의해서 결정하는 시스템"이라면서 "논의를 해봐야 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금융위는 2시 정례회의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한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 여파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은 지 1년 6개월 만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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