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키로

김윤나영 기자 2022. 11. 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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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양당 원내수석 함께 제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공동 제출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제 진실을 밝히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정의당도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정의당과 민주당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 2시15분~2시30분 경 양당 원내수석이 함께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수사가 먼저”라며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부정적이다. 야당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는 오는 10일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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