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건산업 해외진출 늘려면 국제입찰 참여 더 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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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입찰 컨퍼런스·기업상담회가 성료했다.
보건복지부 국제입찰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해 이뤄졌다.
배좌섭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조달시장에 더 많은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된다면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 참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문을 확대하고, 국제기구 및 국가별 조달정보의 신속한 공유 등 많은 입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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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2022 국제입찰 컨퍼런스·기업상담회가 성료했다.
보건복지부 국제입찰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해 이뤄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이틀 동안의 행사에서 총 40여개의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김만기 KAIST 경영대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기구 관계자의 해외조달시장의 현황 및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보건부 차관은 영상으로 참여, 우크라이나 응급재난 구호 물품의 향후 조달 계획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조셉 오웨어 우간다 보건청장과 에릭 루토 케냐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나이지리아 및 스리랑카 등 보건부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에릭 루토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우리 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10여개 의료시설에 헤모글로빈,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기기 등 주공급을 위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 사례를 포함해 행사 기간 동안 총 2건의 수출계약과 4건의 해외조달 관련 MOU가 이뤄졌다.
지난 3월 메디컬 코리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미국 시장 내 580만 달러의 마스크를 수출한 바 있던 해피라이프의 KF마스크 추가로 아마존닷컴 온라인 마켓에도 100만 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이다혜 컨설턴트는 국내 4개사와 보건의료분야 해외조달시장에 필요한 에이전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컨설턴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제입찰 컨설팅과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MDCC)으로 활동 중이다.
배좌섭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조달시장에 더 많은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된다면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 참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문을 확대하고, 국제기구 및 국가별 조달정보의 신속한 공유 등 많은 입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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