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조이현 "낯 가리는 편, 나인우 덕분에 편하게 촬영 감사"
김진경 기자 2022. 11. 9. 10:14
배우 조이현이 나인우와의 호흡을 자신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16일 개봉하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극 중 2022년에 살고 있는 조이현은 나인우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그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첫 만남은 어색할 수 있고 친해지기 전까진 말주변이 없는 편인데 나인우 오빠께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장난도 해줘서 빨리 친해졌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나인우는 "그 동안은 내 나이보다 연령이 높은 캐릭터를 많이 했다. 이번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며 "조이현 씨도 내게 편하게 대해주셨다. 오히려 이현씨를 보면서 배웠다"고 화답했다.
조이현은 2022년 버전 '동감'의 강점으로 '케미'를 꼽았다. 그는 "2022년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지금 청춘들이 공감도 많이 할 거 같고, 재밌게 볼 거 같다며 "청춘 뿐만 아니라 더 나이가 있는 분들도 예전의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소소한 재미들도 느끼실 듯 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배우들의 케미가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이 우리의 매력이자 자랑이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김진경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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