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히어로즈 남는다…3년 총액 14억원 재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감독에게 지휘봉을 더 맡기기로 했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기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홍 감독은 지난해 2년 계약 기간으로 팀 지휘봉을 잡았다.
고형욱 구단 단장은 "(홍 감독은)뛰어난 리더십과 통솔력을 바탕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단을 하나로 뭉쳐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감독에게 지휘봉을 더 맡기기로 했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기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히어로즈 구단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날인 9일 홍 감독과 재계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2년 계약 기간으로 팀 지휘봉을 잡았다.
키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를, 플레이오프에선 정규리그 2위 LG 트윈스를 각각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선 2승 4패로 SSG 랜더스에 밀려 준우승했다. 그러나 구단은 홍 감독에게 힘을 더 실어주기로 결정했다.
홍 감독은 9일 오전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 내 자리한 구단 사무실을 찾았고 이 자리에서 재계약 합의했다. 그는 계약기간 3년,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등 총액 14억원에 감독 여장 계약을 맺었다.
고형욱 구단 단장은 "(홍 감독은)뛰어난 리더십과 통솔력을 바탕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단을 하나로 뭉쳐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고 단장은 또한 "홍 감독과 재계약하는 것에 대해 구단 내 이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코치 시절부터 히어로즈와 인연을 이어왔다.
팀내 누구보다 선수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고 감독 부임 후 두 시즌 연속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한데 이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대한 결과를 재계약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홍 감독은 재계약 후 구단을 통해 "구단 결정에 감사하다"며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멋진 선수들과 내년에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S]박찬호 고척돔 찾아 홍원기 감독 응원 "친구야 힘내!"
- [포토]이정후에게 박수 보내는 홍원기 감독
- [포토]이정후의 홈런에 포효하는 홍원기 감독
- [포토]홍원기 감독과 포옹하는 김원형 감독, '서로를 격려'
- [속보] 美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비 2.1%↑…전망치 부합
- 공군서 또 성폭력…대령이 회식서 여군 초급장교 강간 미수
- '하늘궁'서 신도들 성추행…허경영, 경찰 출석 조사
- 성매매 빙자 절도범 의혹 '23기 정숙'…결국 '통편집'될 듯
- '고려아연 우호지분' LG화학 신학철 "산업 생태계 위해 문제 잘 해결돼야"
- 삼성전자, 한경협 연회비 18억1000만원 11월중 납부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