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에 영향 끼칠까…"1월 자유 계약으로 떠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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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1월 이적 시장에 팀을 옮기게 될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 시간) "데파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자유 이적을 요구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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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1월 이적 시장에 팀을 옮기게 될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 시간) "데파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자유 이적을 요구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파이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 구단이 데파이를 떠나보내며 이익을 보지 못하도록 1월에 FA로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데파이는 2016-17시즌부터 5시즌 동안 리옹에서 뛴 뒤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자유 계약으로 팀을 옮겨 바르셀로나가 낸 이적료는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8경기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시즌 막판 존재감은 아쉬웠다. 데파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맹활약했다.
점점 자리를 잃은 데파이는 올여름 합류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때문에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었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단 3경기만 출전했다. 라리가 1~4라운드는 벤치만 지켰고, 5~6라운드에 뛰었다.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고 있다. 부상 문제도 있지만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건 분명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데파이의 이적 요구로 유럽 전역의 여러 클럽들이 눈독을 들일 것이다. 과거 한솥밥을 먹은 맨유는 데파이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라며 "토트넘과 첼시도 지난 여름 데파이와 연결됐다. 둘 다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지만 1월에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데파이는 몇 달 전 맨유와 토트넘, 첼시, 에버턴,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다"라며 "데파이는 결국 스페인에 머물렀지만 1월에 다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미래를 이야기하길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추가 옵션을 통해 데파이와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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