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월드컵 우승 적중’ FIFA 게임 시뮬레이션,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지목···한국은 16강 진출 전망
이정호 기자 2022. 11. 9. 10:09
월드컵 같은 큰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는 다양한 통계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우승팀을 예측하는 기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인기 축구 게임 FIFA 시리즈의 시뮬레이션이 적중률이 높다.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팀을 맞췄다. FIFA 시리즈 개발사인 EA스포츠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업데이트한 정보가 반영된 FIFA23을 통해 대회 우승팀을 예측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다.
글로벌 축구 매체인 BR풋볼은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EA스포츠가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를 찍었다”고 전했다.
EA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가 16강 덴마크, 8강 네덜란드, 4강 프랑스을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직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총 8골을 넣으며 조국의 우승을 이끄는 대회 득점왕이 될 것으로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런 방식이 2010년, 2014년, 2018년까지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팀을 맞췄다”며 결과를 궁금해했다.
한편 H조에서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편성된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함께 조별리그를 통과하지만, 16강에서 만나는 브라질(0-3 패)에 져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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