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두 번째 세계' 최종 우승…"살아갈 힘, 보컬리스트로 좋은 노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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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이 '두 번째 세계'에서 우승했다.
마마무 문별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두 번째 세계' 파이널 라운드에서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를 꺾고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두 번째 세계'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의미의 '쉼'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오른 문별은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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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마마무 문별이 '두 번째 세계'에서 우승했다.
마마무 문별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두 번째 세계' 파이널 라운드에서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를 꺾고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우승자 문별은 특전인 JTBC 드라마 OST, 제2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단독 특별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문별은 '어우문(어차피 우승은 문별)'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고,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이변 없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두 번째 세계'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의미의 '쉼'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오른 문별은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보이스리더들도 "오늘 천왕성을 품은 레드문이 떴다. 드라마틱한 연출에 스페셜한 레드문별이었다"라며 환호를 보냈다.
문별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된 뒤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멤버와 팬 여러분, 그리고 '두 번째 세계' 제작진 등 좋은 분들이 곁에 있어 살아갈 힘이 됐다. 앞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눈물 어린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엑시였다. 엑시는 매일이 생일 같았던 순간들을 응축해 직접 작사한 '버스데이 파티'를 선보였고, "계속 다른 색을 선보였던 3분의 무대가 빈틈없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미는 3위에 올랐다. 데뷔 8년 차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 디제잉, 현대무용, 아카펠라, 탭댄스 등 매라운드마다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미미는 솔로로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표현한 '디 오리지널'로 무대를 꾸몄다.
주이와 문수아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두려움을 딛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두 번째 세계'의 '공식 오뚝이'라 불렸던 주이는 '나우'를 통해 그간 얻은 자신감을 완성했고, 문수아는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콤플렉스였던 허스키 보이스를 강점으로 승화, 콤플렉스를 이겨낸 마법 같은 시간을 '더 매지션'이라는 곡에 녹여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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