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예매율 78.6%, 로튼토마토 신선도 88% “호평”[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마블 히어로 무비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블랙위도우’ ‘샹치’ ‘이터널스’ ‘토르:러브 앤 썬더’는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그나마 ‘스파이더맨:노웨이홈’과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대중의 사랑을 얻었다.
마블 페이즈4의 마지막 작품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의 흥행 성적은 어떻게 될까. 일단 출발은 산뜻해 보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는 9일 오전 10시 현재 78.6%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수는 22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이날 88%를 기록 중이다. ‘스파이더맨:노웨이홈’(93%)보다 낮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74%)보다는 높은 수치다
AP통신은 “친밀함과 스펙터클을 혼합하는 쿠글러 감독의 유동적인 연출력은 여전히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호평했다.
CNN은 “故 채드윅 보스만에게 작별을 고해야하는 벅찬 과제를 제시한 쿠글러 감독은 견고하고 우아하게 와칸다로 뛰어들게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타임스는 “자신의 슬픔을 넘어서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영화다. 역사적 식민주의에서 환경 착취, 정치적 억압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술이 슬픔에 연루되어 있다”고 전했다.
2022년 대미를 뜨겁게 장식할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한다.
[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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