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지난해보다 17% 증가…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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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약 1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6% 증가한 수준입니다.
매출은 97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 늘었습니다.
펄어비스는 전분기 지급한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은사막은 3분기 전 플랫폼 대상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 ‘Voice of Adventurers(VOA)’를 개최하며 이용자 소통 기반 운영에 집중했습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이고 플랫폼별로 PC 77%, 모바일 16%, 콘솔 7%를 차지했습니다.
검은사막과 이브 IP는 3분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습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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