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제복의 영웅들’ 한국PR대상으로 첫 3연속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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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실시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새로운 국민 제복 제작 홍보 운동(캠페인)인 '제복의 영웅들'이 2022년 '한국 PR(피아르)대상' 정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보훈처는 지난 2020년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사업'이 해외홍보 부문 최우수상, 2021년엔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을 국민과 소통하는 '장군의 귀환'이 한국 PR대상 전체'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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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R 대상‘정부 PR 부문’ 최우수상…김석원 디자이너 설계
2020년 ‘유엔참전용사 마스크지원’, 2021년 ‘장군의 귀환’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실시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새로운 국민 제복 제작 홍보 운동(캠페인)인 ‘제복의 영웅들’이 2022년 ‘한국 PR(피아르)대상’ 정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한국 PR대상이 1993년 처음된 이후 처음 3년 연속 수상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보훈처는 지난 2020년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사업’이 해외홍보 부문 최우수상, 2021년엔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을 국민과 소통하는 ‘장군의 귀환’이 한국 PR대상 전체‘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PR 대상’ 은 한국PR협회가 올해까지 30회를 맞는 홍보(PR)분야 국내 최고 권위 상이다. 한해 동안 국내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 등의 홍보사례를 국내외 홍보(PR)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제복의 영웅들’은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있던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로운 제복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제복 입은 분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대국민 참여 홍보 운동이다.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제복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청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올해 6·25 참전 유공자를 위한 새로운 제복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제복의 영웅들’을 진행,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국민의 호응을 얻었다.
보훈처 누리소통망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 보답해드리는 것 같네요", "이젠 그 누구보다 빛나는 제복으로 어디서든 뵙게 되면 경례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등 제복의 영웅들을 응원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 사업의 핵심인 제복 구상부터 제작까지 의상설계자로 김석원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홍우림 사진작가 조끼에 묻힌 ‘영웅’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을 비롯해 촬영 소품, 홍보사업 제목 글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이후 서울시 버스정류장, 삼성역 대형 전광판 등에서 자발적인 화보 전시가 이뤄졌고, 각종 민간 기업과 단체, 개인에게서도 6·25참전용사 제복 지급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이어지는 등 새 제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다.
최정식 보훈처 소통총괄팀장은 "6·25참전용사분들의 새로운 제복의 시범 제작을 통해 국민적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내용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보훈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알리고 국민들과 더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PR 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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