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위한 자선경매"…전주공예품전시관 10일 사랑나눔 공예옥션

강교현 기자 2022. 11. 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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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10일 '2022 사랑나눔 공예옥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랑나눔 공예옥션은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해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매에 출품된 공예품 중 감정가가 가장 높은 작품은 '지양산'으로 40만원 상당이다.

전시관은 기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이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매 시작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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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작품 수익금 전액 결식아동에게 기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10일 '2022 사랑나눔 공예옥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2022.11.9/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10일 '2022 사랑나눔 공예옥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랑나눔 공예옥션은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해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북 무형문화재 8인은 모금을 위한 경매작품 기부에 동참했다.

경매에 선보이는 작품은 △제45호 윤규상 우산장의 '지양산' △제50호 최대규 전주나전장의 '나전옻칠수저세트' △제51호 이신입 전주낙죽장의 '매화선' △제43호 이종덕 방짜유기장의 '유기작품접시' △제58호 김종연 민속목조각장의 '원앙세트' △제10호 엄재수 선자장의 '합죽선' △제61호 김선애 지승장의 '옻칠잔세트' △제53호 안시성 부거리옹기장의 '차항아리'로 모두 8종이다.

경매에 출품된 공예품 중 감정가가 가장 높은 작품은 '지양산'으로 40만원 상당이다. 경매 시작가는 모두 5만원으로 감정가보다 최대 80% 낮춰진 금액이다. 전시관은 기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이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매 시작가를 낮췄다.

경매는 현장 경매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경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참가자는 진행자의 호가에 맞춰 준비된 팻말을 들어 경매에 참여하며, 온라인 참여자는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김혜원 공예문화산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공예문화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행사"라며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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