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대추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농사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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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은 9일 대추 수확 마무리 시기에 병해충 방제, 과원별 적정 시비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대추 품질 향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박희순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 연구사는 "대추 수확 후 자칫 과원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데 내년 농사에 큰 영향을 미치니 유희해야 한다"며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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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잎 관리·병해충 방제·밑거름 시비 당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9일 대추 수확 마무리 시기에 병해충 방제, 과원별 적정 시비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대추 품질 향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추와 같은 다년생 과수는 현재 나무 수세가 내년 개화와 결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 충분한 저장 양분이 있어야 어린 과일 발육에 도움을 준다.
먼저 수확 후 잎에 물을 주며 건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광합성으로 만들어지는 동화양분을 얻기 위해서다.
낙엽, 잡초, 과실을 제거해 병해충 잠복처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 병해충 발생이 심했던 과원은 동계 약제를 살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통상 과원의 밑거름은 휴면기인 11~12월이나 이듬해 2~3월에 살포한다.
모래땅은 2~3월에 여러 번 나눠주고 토양을 검사해 과원별 양분 상태를 진단하는 게 좋다.
부직포는 걷어내고 동파 우려가 있는 관수시설은 물을 완전히 빼놓아야 한다.
박희순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 연구사는 "대추 수확 후 자칫 과원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데 내년 농사에 큰 영향을 미치니 유희해야 한다"며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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