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병원 3곳에 식물가전 ‘틔운 미니’ 150대 기부

박진우 기자 2022. 11.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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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9일 환자 치료와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3곳의 대학병원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15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틔운 미니 기부 병원은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서울 이대서울병원 등 3곳이다.

앞서 전날 LG전자는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기증식'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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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진행된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기증식. /LG전자 제공

LG전자는 9일 환자 치료와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3곳의 대학병원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15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틔운 미니 기부 병원은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서울 이대서울병원 등 3곳이다. 앞서 전날 LG전자는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기증식’을 갖기도 했다. 기증식에는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 틔운 미니를 개발한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병원은 틔운 미니를 퇴원을 앞둔 소아 환자, 중환자 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병실에도 배치한다.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LG 틔운은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伴侶)식물을 키울 수 있게 돕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준 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켜기만 하면 간편히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이 없고,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가 다양하다.

틔운 미니는 보다 쉽게 식물생활을 즐기도록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올릴 수 있는 크기와 무게를 지닌다. LED 조명은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플랜테리어(플랜트(식물)와 인테리어(실내꾸미기)의 합성어)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환자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슬로건처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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