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대한민국 식료품 1번지 가시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쇼핑이 국내·외에서 '그로서리(식료품) 1번지'를 가시화하고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한 단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 유통군이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문·배송 통합 솔루션 OSP 도입
6개 자동화 물류센터 1조 원 투자
김상현 부회장 “게임 체인저 될것”
롯데마트는 인니에 FIL 출범 도약
먼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손잡고 온라인 식료품 시장 1번지로의 도약에 나선다. 영국에서 매장 없는 온라인 슈퍼마켓 업체로 시작한 오카도는 온라인 배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약 20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부터 배송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솔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5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OSP는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센터(CFC)와 자체 개발한 로봇,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유통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함께 2025년 첫 번째 CFC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6개의 CF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한 단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 유통군이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MZ세대 사로잡은 K-푸드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한식 등 가정간편식을 전문 개발하는 ‘푸드 이노베이션 랩(FIL)’을 출범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2030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와 연예인 등 K-문화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미디어에 함께 노출된 떡볶이와 양념치킨 등 K-푸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K-푸드 열풍이 기폭제가 됐다. 실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선보인 K-푸드 가정간편식 20여 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요인은 한국의 매운 맛으로, 매운 맛과 풍미가 가미된 음식을 즐기는 인도네시아 식문화를 제대로 공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FIL은 강레오 요리사(센터장)가 이끄는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를 본뜬 것으로, 카테고리별 전문 요리사 6명이 한식 등 다양한 상품의 조리법을 설계하고 상품개발자가 이를 제품화할 협력사를 선정한다.
FIL 출범을 위해 5월 6명의 호텔 및 요식업체 출신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요리사 조직이 한국 롯데마트 본사를 찾아 한 달간 70여 개 한식 메뉴와 자체 개발 레시피를 교육받았다. 강레오 FIL 센터장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시장 상황과 K-푸드 열풍을 확인하고,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운영 중인 K-푸드 가정간편식의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 FIC는 FIL과의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상품 개발 과정과 레시피 점검을 시행하는 등 FIL의 운영을 돕는다.
송양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도매사업부문 법인장은 “FIL에서 개발한 우수한 상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식하면 롯데마트’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최고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지금껏 맛보지 못한 고품질 가정간편식 출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다양한 한식 문화를 알리고 K-푸드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종국 딸’ 송지아 눈물+심경고백…코치 “실력 거품인 줄”
- 해병돌 민호, 입대 직후 ‘퇴소 욕구’ 왜? (라디오스타)
- 나영석 PD·이서진 또…‘서진이네’ 론칭 확정 [공식]
- “언제든 던지겠다” SK~SSG 역사엔 늘 김광현, ‘헹가래 투수’ 약속 다시 지켰다
- 모태범, 넘사벽 하체 파워→경량급 1위 (씨름의 제왕)
- ‘박미선♥’ 이봉원, 1억 5천만원 외제차 플렉스…“휠 값만 860만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제니, 엉밑살 노출 부끄러웠나…귀여운 하트 모자이크 [DA★]
- 김윤주 “‘권정열♥’ 새벽 4-5시 귀가, ‘과부인가?’ 생각도” (아는 형수)[종합]
- ‘이혼’ 김민재, 전처에 재산분할 80억원→양육비 月 1200만원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