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 키즈 브랜드 '잼' 키운다…콘텐츠·서비스 대폭 강화

윤지원 기자 2022. 11.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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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키즈 서비스 브랜드 '잼'(ZEM)의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인 튼튼영어와의 제휴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B tv 고객들께 제공함과 더불어 'Why?', '디즈니', 'BBC', '잼펜' 등 부모∙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ZEM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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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제휴에 학습만화 '와이' 시리즈 등 독점 제공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키즈 서비스 브랜드 '잼'(ZEM)의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SK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키즈 서비스 브랜드 '잼'(ZEM)의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의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튼튼영어' 제휴 등 강화된 B tv ZEM 서비스를 선보이고 상품 및 서비스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영어교육 브랜드 튼튼영어와 제휴를 맺고 IPTV 최초로 관련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B tv 키즈서비스 'B tv ZEM'을 통해 튼튼영어 대표 콘텐츠 300편이 순차 공개된다.

초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과학 및 동화 콘텐츠 약 1600여편도 무료로 제공된다. 초등 학습만화 '와이' 시리즈 또한 IPTV 최초로 독점 제공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까지 와이 시리즈 학습만화 105편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는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 등 740여편의 계몽사 전집 시리즈를 독점으로 선보인다.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270편도 내년까지 순차 제공한다.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등 참여형 인터랙티브 학습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아이들의 연령별·수준별로 일일 학습을 제공하는 '오늘의 학습'과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전용 놀이펜 '잼펜'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SK텔레콤은 ZEM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아이 맞춤형 △ZEM 앱 △ZEM 폰 △ZEM 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오프라인 공간에서 원어민 무료 영어 놀이가 가능한 △ZEM 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달 ZEM 앱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더해 SK텔레콤은 친근한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섯마리의 동물들로 이뤄진 전용 캐릭터 'ZEM 파이브(five)'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양사는 이달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영유아 교육전시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도 공동 참여한다. SK텔레콤은 11월 티 데이(T-day)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키자니아 무료입장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인 튼튼영어와의 제휴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B tv 고객들께 제공함과 더불어 'Why?', '디즈니', 'BBC', '잼펜' 등 부모∙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ZEM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자기 주도적 학습이 중요시되는 사회 트랜드에 맞춰 이번에 ZEM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했으며, 특히 앞으로 ZEM이 부모∙아이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제일 먼저 선택 받는 유무선 키즈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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