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막자" 증평군, 학교 주변 안전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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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하반기 삼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2곳에 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삼보초 인근 사거리 등 6곳에는 바닥 신호등을 각각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바닥 신호등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증평초 주변 6곳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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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보초 앞 횡단보도에 음성안내 보조 장치 첫 설치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하반기 삼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2곳에 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삼보초 인근 사거리 등 6곳에는 바닥 신호등을 각각 설치했다.
음성안내 보조 장치는 보행 적신호 때 차도에 진입한 보행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청신호에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도 좋다'는 안내 음성을 내보낸다.
바닥을 향하는 스피커를 사용해 소리가 횡단보도 앞 인도에만 나게 하고 주변 주택과 상가 등에는 소음 피해가 가지 않는다.
이 음성안내 보조 장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보행신호와 연동한 LED 신호를 표출해 교통신호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바닥 신호등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증평초 주변 6곳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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