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매일 90t 처리 가능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

곽상훈 2022. 11.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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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지난 8일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범인 군수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금산이 청정지역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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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톤 처리 가능한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이 금산군 신대리에서 지난 8일 준공됐다. 2022. 11. 09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8일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설은 관내 수질오염을 막고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707㎡, 건축면적 1907㎡ 규모로 금산읍 신대리 54-4에 조성됐다.

주요 설비는 음식물저장호퍼, 비중선별기, 파쇄선별기, 협잡물종합처리기, 혐기성소화조, 건식탈황설비, 가스저장조, 가스발전기 등이 도입됐으며 매일 90t의 유기성폐자원(가축분뇨 65t, 음식물쓰레기 15t, 하수슬러지 10t)의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군은 외부에 위탁했던 음식물쓰레기가 자체 처리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바이오가스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시설에 직접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 2000만 원 가량의 시설운영비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금산이 청정지역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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