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영동 도마령의 만추…24굽이 고갯길 울긋불긋

장인수 기자 2022. 11.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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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도마령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840m 높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뛰어난 풍광을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도마령은 탁 트인 굽이길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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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로 짙게 물든 충북 영동군 상촌면 도마령 모습.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840m 높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다.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낸다.

늦가을 정취로 짙게 물든 충북 영동군 상촌면 도마령 모습. (영동군 제공)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뛰어난 풍광을 연출한다.

인근에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많아 잠시 쉬어가는 사계절 작은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마령은 탁 트인 굽이길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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