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12일만에 암 완전관해 이중항체 개발…20억 달러 시장 공략 '강세'

김건우 기자 2022. 11. 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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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이 대식세포 면역관문 이중항체를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12밀만에 암 완전관해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대식세포의 면역관문 단백질인 CD47에 결합하는 항체와 암세포 표적항체가 융합된 이중항체 AP7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AP70 이중항체가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으면서 암덩어리는 투약 12일만에 완전히 관해 시키는 것을 확인했고 실험 종료시점까지 암이 재발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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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프로젠이 대식세포 면역관문 이중항체를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12밀만에 암 완전관해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9시50분 현재 에이프로젠은 전일대비 3.86% 오른 10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대식세포의 면역관문 단백질인 CD47에 결합하는 항체와 암세포 표적항체가 융합된 이중항체 AP7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P70은 정상세포에는 붙지 않고 암세포에만 붙는 항체부분과 대식세포의 공격을 막는 CD47에 붙는 항체부분을 가지고 있다. 즉 이 이중항체는 정상세포에는 붙지 않고 암세포에만 결합해 해당 암세포의 방패인 CD47에도 붙어 무력화시킨다.

에이프로젠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AP70 이중항체가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으면서 암덩어리는 투약 12일만에 완전히 관해 시키는 것을 확인했고 실험 종료시점까지 암이 재발하지도 않았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CD47 차단 약물이 2028년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그 이후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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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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