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망하면 4·5편 못만들수도 있다”, 68살 제임스 카메론 충격발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68) 감독이 ‘아바타2’가 흥행에 실패하면 3편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토탈필름과 인터뷰에서 “만약 2편이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3편 안에 이야기를 완성하고 끝없이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세기폭스와 향후 4편의 속편을 계획했다. ‘아바타 3’는 주요 촬영을 마무리했고 2024년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아바타4’는 2026년, ‘아바타5’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2편인 ‘아바타:물의 길’의 흥행 여부에 따라 4편과 5편의 지속 가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한 '아바타'보다 30분 가까이 길어진 약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아바타’ 속편은 전작에 비해 ‘관계와 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훨씬 더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감정적으로 매우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면서 “나는 속편에서 강조되는 것이 성격, 이야기, 관계, 감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1편에서 2편처럼 관계와 감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2편 상영시간이 길어진 이유는) 서비스해야 할 더 많은 캐릭터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과연 ‘아바타:물의 길’이 수익을 올려 그의 원래 계획대로 4,5편이 추가로 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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