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셰플러, 휴스턴 오픈 출격 [PGA]

권준혁 기자 2022. 11.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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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8번째 정규 대회인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다.

하지만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더 CJ컵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뒤 지난주 멕시코 마야코바 원정에 이어 이번주에는 텍사스 주민으로 휴스턴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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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에 출전하는 스코티 셰플러.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8번째 정규 대회인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다.



 



현재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포함한 톱랭커들은 시즌이 계속되지만, 더 CJ컵을 끝으로 올해 PGA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더 CJ컵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뒤 지난주 멕시코 마야코바 원정에 이어 이번주에는 텍사스 주민으로 휴스턴 대회에 참가한다.



 



더 CJ컵을 제패한 맥길로이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넘긴 셰플러는 직전 대회인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그 덕분에 맥길로이와 포인트 격차를 좁힌 덕분에 이번주 세계 1위를 되찾을 기회가 있다.



셰플러는 PGA투어닷컴이 전망한 우승후보 파워랭킹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 때 코스레코드인 62타를 적어내 최종 공동 2위로 마쳤다.



 



더 CJ컵(공동 7위) 이후에 투어에 복귀하는 세계 12위 샘 번스(미국)는 1년 전 휴스턴 오픈에서도 공동 7위였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주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우승자 러셀 헨리(미국)는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이밖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게리 우드랜드(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토니 피나우, 제이슨 더프너, 잭 존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옮겼다.



여러 코스에서 진행해온 이 대회 72홀 최소타 중에서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의 최소타는 2020년에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가 세운 26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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