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호 속 러군 노린 수류탄 3발…맨손으로 던지며 살았다

2022. 11. 9.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이용한 집중포화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한 러시아 병사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좁은 구덩이에 홀로 숨어 있는 러시아 병사, 우크라이나의 공격용 드론이 수류탄을 떨어뜨렸는데, 등 뒤로 떨어진 수류탄이 불발되자 병사가 맨손으로 이를 잡고 멀리 내던집니다.

이후 드론을 피해서 다시 참호 속에 드러누웠지만, 어느새 쫓아온 드론이 두 번째 수류탄을 투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이용한 집중포화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한 러시아 병사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좁은 구덩이에 홀로 숨어 있는 러시아 병사, 우크라이나의 공격용 드론이 수류탄을 떨어뜨렸는데, 등 뒤로 떨어진 수류탄이 불발되자 병사가 맨손으로 이를 잡고 멀리 내던집니다.

이후 드론을 피해서 다시 참호 속에 드러누웠지만, 어느새 쫓아온 드론이 두 번째 수류탄을 투하했습니다.

웅크리고 있던 병사는 배 앞에 떨어진 수류탄을 황급히 주워 던졌고, 이 수류탄은 1초도 안 돼서 폭발했습니다.

세 번째 수류탄은 병사와 조금 떨어진 곳에 떨어졌는데요, 영상 속 병사는 결국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러시아 선전매체들이 러시아 군인의 용맹함을 보여주기 위해 뒤늦게 이 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visegrad24)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