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ASF 감염 멧돼지 2마리 추가 발견… 충북 누적 2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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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충북지역 누적 ASF 감염 멧돼지 수는 264건으로 늘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국립공원 내 ASF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 4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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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충북지역 누적 ASF 감염 멧돼지 수는 264건으로 늘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국립공원 내 ASF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 4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5일 단양읍 천동리의 ASF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역시 ASF 양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단양에서 발견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지난해 11월19일 처음 발견된 이후 92마리(단성 59, 영춘 9, 대강 18, 매포 2, 어상천 2, 가곡 1, 단양 1)로 늘었다.
이 밖에 도내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보은 73건, 제천 70건, 충주 29건을 포함해 등 모두 264건이다.
충북에서는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아프리카 외 지역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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