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선수 출신 첫 프로게이머 박성찬씨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0번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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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선수 출신 첫 프로게이머인 박성찬 씨가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는 9일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하키선수 출신 최초 프로게이머 '담원 기아(DWG KIA) 언더(활동명)' 박성찬 씨가 10번째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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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호 기부자 박성찬은 현재 담원 기아 소속 ‘배틀 그라운드’ 팀의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팀과 코치진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게이머다.
박성찬 씨는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2학년까지 필드하키 선수 활동을 하고 프로게이머로 진출한 이색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후보선수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어 많은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로 경기력의 기복을 보일 때에도, 그는 하키를 통해 다져진 단단한 체력과 강철 정신력으로 우수한 퍼포먼스는 물론 우수한 기량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PCS(PUBG Continental Series) 3 ASIA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본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2020 인천 챌린지 컵 우승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Emperor Penguin Champion Season 4 에서도 우승하는 등 화려한 성적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10호 기부자 박성찬 씨는 “지금도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을 할 때면 하키선수 시절 힘들게 훈련하던 생각이 난다.”며, “저의 작은 선행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꿈나무 하키선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스포츠 분야에 속한 사람으로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이머가 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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