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210억 투자…첫 블록체인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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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미국 웹3.0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미스틴랩스(Mysten Labs)에 1500만달러(약 210억원)를 투자했다.
엔씨소프트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지 언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새롭고 혁신적인 플레이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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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엔씨소프트가 미국 웹3.0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미스틴랩스(Mysten Labs)에 1500만달러(약 210억원)를 투자했다. 엔씨소프트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미스틴랩스는 3억달러(약 4138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으며 FTX벤처스 주도 아래 △코인베이스벤처스 △바이낸스랩스 △점프크립토 △아폴로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미스틴랩스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레이어1 플랫폼인 '수이'(Sui)를 개발했다. 특히 메타(구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디엠'(구 리브라) 개발에 나섰던 개발진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지 언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새롭고 혁신적인 플레이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미래 기술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 경험 제공을 위한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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