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골드 글러브 출신, 밀워키는 붙잡았다

김정연 기자 2022. 11.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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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든 웡.게티이미지.



밀워키 브루어스가 콜튼 웡(32)에 대한 팀 옵션을 실행했다.

밀워키는 8일(이하 현지 시각) “웡에 대한 2023년 1,000만 달러(약 137억 원) 팀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밀워키는 트레이드 마감 때 웡을 처분하고자 다른 팀의 수요를 알아봤지만 끝내 처분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현지 팬들은 웡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워키를 떠날 것으로 관측했지만, 밀워키는 팀 옵션 실행을 결정했다.

웡은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2013년 빅 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9년과 2020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에 이름을 올리며 핵심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에는 430타수 108안타 47타점 15홈런 타율 0.251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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