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3대 안전조치·28종 위험작업 점검 확대·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제31회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의 3대 안전조치 외 식품 혼합기 등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위험작업까지 점검을 확대·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구고용노동청은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는 충분한 개선기회를 부여 했음에도 발생한 사망사고이므로 대표자 등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제31회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의 3대 안전조치 외 식품 혼합기 등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위험작업까지 점검을 확대·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 예방조치, 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등이다.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작업은 ▲프레스 ▲전단기·절곡기 ▲크레인 ▲리프트 ▲압력용기 ▲롤러기 ▲사출성형기 ▲고소작업대 ▲곤돌라 ▲국소배기장치 ▲원심기 ▲컨베이어 ▲산업용로봇 ▲연삭기(연마기) ▲혼합기 ▲파쇄기(분쇄기) ▲식품가공용 기계(파쇄·절단·혼합·제면기) ▲자동차정비용 리프트 ▲공작기계 ▲고정형 목재가공용 기계 ▲인쇄기 ▲지게차 ▲지붕·대들보 작업 ▲사다리 작업 ▲화물운반 트럭 작업 ▲배합기 ▲굴착기 작업 ▲후크·샤클 등이다.
1차 점검은 오는 13일까지로 기업 스스로 자율점검을 하며 개선할 수 있는 기간으로, 식품 제조업체 등에 자율 안전 점검·개선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현장점검의 날 등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도에 집중한다.
안전관리 능력이 취약해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긴급 순회점검(패트롤) 등을 통해 현장의 위험성에 대한 점검·지도와 함께 재정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조치 비용 등을 지원한다.
2차 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2월2일까지 자율개선 상태에 대한 확인감독을 실시하며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사용중지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와 대표자를 입건하는 사법조치를 병행한다.
이는 무관용 원칙의 불시감독 체제로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대구고용노동청은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는 충분한 개선기회를 부여 했음에도 발생한 사망사고이므로 대표자 등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집중단속기간을 통해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사용하는 작업현장에서 산재예방에 필요한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대표자가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서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