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칠레' 3년 만에 월드투어…로운 MC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뮤직뱅크'가 3년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KBS는 9일 “2011년 시작된 ‘뮤직뱅크’ 월드투어가 올해 15번째 공연으로 칠레에서 ‘뮤직뱅크 인 칠레’가 개최된다”고 밝힌 후 “아티스트겸 배우 로운이 MC로 발탁되어 무대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MC로 발탁된 로운은 SF9의 멤버뿐 아니라 배우로도 특급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주자.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내일’ 등에서 멜로와 사극을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화제성까지 모두 지닌 국내 탑 아티스트. 오랜 시간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이끌어 온 배우 박보검의 바톤을 이어받아 글로벌 에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MC로운이 이끄는 ‘뮤직뱅크 인 칠레’을 빛낼 아티스트에는 스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 보이즈, NCT DREAM으로 총 6팀의 특급라인업이 완성됐다. 국내 대표 K-POP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는 만큼 4만 7천여 관중이 가득 메울 최대 규모 케이팝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뮤직뱅크 월드투어 제작진은 “제작진과 아티스트 모두 3년만의 뮤직뱅크 월드투어 재개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칠레 국영방송사 TVn과 KBS가 함께 케이팝 페스티벌 사상 최대인 4만 7천여 관중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 ‘뮤직뱅크 인 칠레’을 통해 케이팝 페스티벌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줄 역대급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뮤직뱅크 인 칠레’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연 실황은 KBS 2TV를 통해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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