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현대아울렛·이태원 참사 경각심, 사회안전망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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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시의회가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제대로 된 감시·견제기능이 작동하는지 모니터링에 나선다.
시의회가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행감을 실시하는데 맞춰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교조 대전지부 등은 '2022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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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가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제대로 된 감시·견제기능이 작동하는지 모니터링에 나선다.
시의회가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행감을 실시하는데 맞춰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교조 대전지부 등은 ‘2022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결성했다.
이들은 “행감은 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시와 교육청의 정책을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며 “대전시민네트워크는 의원들의 질의 내용, 행감에 임하는 자세, 현안과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9월 26일), 서울 이태원 참사(10월 29일)로 인해 공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행감은 단순한 경제 활성화, 지역 개발 중심의 질의가 아닌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확인하고, 여전히 방치돼 있는 사각지대를 찾고 개선해 나가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민네트워크는 “철저히 준비하고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시민이 신뢰하는 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갈등과 논란이 해결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교육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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