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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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을 의과대학 건물로 변경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울산대 의대(학장 김승후)에 따르면 한마음회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스포츠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1991년 1만 282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3480㎡ 규모로 지어졌다.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은 "교육부의 입장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울산에 의과대학 교육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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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부터 운영 의료기술 연구 선도할 의과학자 양성
수영장과 헬스장은 그대로..문화강좌는 현대예술관 이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을 의과대학 건물로 변경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울산대 의대(학장 김승후)에 따르면 한마음회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스포츠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1991년 1만 282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3480㎡ 규모로 지어졌다. 인근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울산대는 이곳 한마음회관에 200여 억 원을 들여 2024년 말까지 기초실습실과 강의실,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등 의학교육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지하에 있는 기존 수영장과 헬스장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은 그대로 운영하고 문화강좌는 현대예술관으로 옮겨 운영하기로 했다.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은 “교육부의 입장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울산에 의과대학 교육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울산대 의대는 의학교육장 이전과 함께 유니스트, 혁신도시 국책 연구원 등과 미래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할 의과학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의과학자 양성에는 서울아산병원도 협력병원으로 참여함으로써 ‘대학-특성화대학-협력병원’으로 체계화한 국내 의학 분야 교육·연구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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