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5개 마을어장에 패조류 투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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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어장에 패조류 투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등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패조류 투석은 어촌계당 1개소에 개소당 430㎥, 총 6450㎥ 규모이다.
시는 투석어장이 일반어장에 비해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 수확량 증대에 큰 효과가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라 투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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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조류 서식환경 개선, 소득증대 기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어장에 패조류 투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동·서부권역 15개소, 34㏊ 규모의 투석사업을 이달 중 착공해 12월 중 완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마을어장 내에 사석(크기 0.3~1.0㎥/개당)을 투하해 감태와 미역 등 해조류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등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패조류 투석은 어촌계당 1개소에 개소당 430㎥, 총 6450㎥ 규모이다.대상지역은 해조류나 패류의 서식이 불리한 사니질(모래) 해역이다.
시는 투석어장이 일반어장에 비해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 수확량 증대에 큰 효과가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라 투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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