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미향 광주의 맛 선보인다

황태종 2022. 11.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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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미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8~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주 맛(味) 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광주 대표음식 7미(오리탕, 송정리향토떡갈비, 계절한식, 육전, 무등산보리밥, 상추튀김, 주먹밥) 외에도 지역의 백년가게, 청년소상공인, 유명 맛집·디저트가게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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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개최
광주광역시, 미향 광주의 맛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미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8~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주 맛(味) 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광주 대표음식 7미(오리탕, 송정리향토떡갈비, 계절한식, 육전, 무등산보리밥, 상추튀김, 주먹밥) 외에도 지역의 백년가게, 청년소상공인, 유명 맛집·디저트가게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 호남 최초의 주류박람회인 '2022 광주 주류페스타'와 동시에 개최해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현장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광주 대표 음식과 광주 주류페스타에서 입상한 전통주의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을 제공하며, 19일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과 함께 하는 요리 콘서트를 마련해 제철 음식을 활용해 만든 광주 계절 한식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퓨전 한식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맛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페이퍼토이·아트식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광주 최고의 셰프를 가리는 요리경연 대회, 빵·설탕공예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제과제빵관, 버스킹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메인 부스인 광주 맛 홍보전시관에서는 광주 대표 음식과 향토음식을 실물과 사진·영상 작품으로 전시하고 지역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년가게, 광주 주먹밥 상품과 캐릭터도 소개해 광주 음식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

아울러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한 시민들이 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무료 시식을 시간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다. 동시 개최하는 '2022 광주 주류페스타'는 유료 입장이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축제를 통해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을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의 맛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맛의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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