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67개 정부사업 응모 16개 탈락…차별화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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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공모사업 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9일 "올해 여수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중 67개 사업에 응모했다"며 "이 중 최종 선정된 사업은 43개 사업, 탈락한 사업은 16개 사업으로 공모사업 선정률이 64.2%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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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공모사업 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9일 "올해 여수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중 67개 사업에 응모했다"며 "이 중 최종 선정된 사업은 43개 사업, 탈락한 사업은 16개 사업으로 공모사업 선정률이 64.2%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및 청년문화센터 공모사업 유치 실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박물관 공모 과정에서 심사의 핵심인 건립후보지가 당초 진모지구에서 박람회장으로 변경되는 등 집행부의 오락가락하는 태도로 결국 3배수 안에 들지도 못한 채 탈락했다"며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탈락한 것은 준비 부족 등 전략 부재 탓"이라고 꼬집었다.
청년문화센터 공모사업 탈락에 대해서는 "당초 대상지가 돌산에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부지 위치가 부적합하다는 등 대응전략 부재로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면서 "공모사업 추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점검을 통해 시장 직속 공모사업TF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률이 낮은 편은 아니다"며 "시장 직속 TF팀은 여러 부서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필요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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