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가속도 이용한 레이싱 테마파크, 2025년 부산에 들어서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2. 1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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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중력가속도를 이용한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부산'이 2025년까지 들어선다.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중력가속도를 이용하는 레이싱 테마파크인 ㈜모노리스의 '9.81파크 부산' 건립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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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81파크 부산', 2025년까지 부산에 조성
홈페이지 캡처

부산에 중력가속도를 이용한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부산'이 2025년까지 들어선다.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중력가속도를 이용하는 레이싱 테마파크인 ㈜모노리스의 '9.81파크 부산' 건립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무동력 레이싱이란 스키장의 슬로프처럼 언덕 위에서 중력가속도(g=9.81㎨)만 이용해 아래쪽으로 난 트랙을 달리는 '그래비티 레이싱(Gravity Racing)'이다.

레이싱과 스포츠를 동시에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업계 전반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9.81파크 제주'는 2020년 첫 운영에도 연간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 테마파크가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테마파크인 만큼, 부산에 들어서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은 '9.81파크 부산'의 건립과 활용을 위해 부산시와 ㈜모노리스와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서로 간의 역할 분담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테마파크를 부산에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9.81파크'를 부산에 건립하고, 파크 건립과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부산시는 '9.81파크 부산'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행정 지원을 추진한다.

9.81파크 건립을 위해 ㈜모노리스는 약 4천만 달러를 직간접적으로 부산에 투자한다.

특히, 제주에서 축적된 파크 운영 노하우와 첨단 게임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실의 레이싱 경험에 증강으로 고도의 게임성을 부여한다.

이후 버추얼(가상) 파크까지 구축해 유저들이 현실파크와 가상파크 양쪽에서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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