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니플러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 인수에 강세

애니플러스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운영사인 라프텔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애니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5원(13.72%) 오른 3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애니플러스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손잡고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운영사인 라프텔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케이스톤파트너스와 함께 라프텔 지분 87%를 공동 인수할 예정이다. 애니플러스는 리디주식회사로부터 라프텔 지분 43.8%(8만7750주)를 351억원에 인수한다. 나머지 지분 43.2%는 케이스톤이 인수한다. 리디는 애니플러스가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 신주를 인수한다. 전체 거래 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애니플러스와 케이스톤은 인수가 마무리되는대로 회사에 대한 공동 경영할 예정이다.

라프텔은 약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이다. 국내 OTT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 올해 매출은 약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리디는 주력 사업인 웹툰, 웹소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OTT 사업부문인 라프텔 매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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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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