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달라보이네’ 푸이그 “여러분이 내게 기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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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할 당시만 해도 '사고뭉치' 이미지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야시엘 푸이그(31)가 한국에서의 첫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푸이그는 9일 자신의 SNS에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아름다운 사람들은 저의 한국에서의 시즌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낯선 곳에서의 생활에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최근 SNS를 통해 한국에 온 뒤 정신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는 글을 게재해 큰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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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할 당시만 해도 ‘사고뭉치’ 이미지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야시엘 푸이그(31)가 한국에서의 첫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푸이그는 9일 자신의 SNS에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아름다운 사람들은 저의 한국에서의 시즌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낯선 곳에서의 생활에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나에게 새로운 삶과 나 자신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을 건넸다.
또 "약속한 우승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트로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시선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계속해 “사랑하는 저의 영웅들이여, 우리는 모든 것을 지배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이며, 재계약까지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푸이그는 "감독님, 모든 코치님, 매니저님,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또한 깊은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푸이그는 최근 SNS를 통해 한국에 온 뒤 정신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는 글을 게재해 큰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한편, 푸이그의 소속팀 키움은 지난 8일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SG 랜더스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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