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손흥민 단짝 되나...토트넘, 케인 대체자로 나폴리 FW 낙점

백현기 기자 2022. 11. 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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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디 갈레티 기자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록버스터 딜이 진행될 수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의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지만 재계약 협상은 일단 월드컵 뒤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오시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도 더 나은 조건을 원하고 현재는 리그와 잉글랜드 대표로서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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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디 갈레티 기자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록버스터 딜이 진행될 수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의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지만 재계약 협상은 일단 월드컵 뒤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오시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케인의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명실상부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난다. 지난 시즌부터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 눈을 뜨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의 토트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총 20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에 그치며 득점왕보다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팀의 주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케인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뮌헨의 보드진인 올리버 칸도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일단 협상은 월드컵 이후로 미뤄졌다. 케인도 더 나은 조건을 원하고 현재는 리그와 잉글랜드 대표로서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은 최근 경기 내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케인의 재계약 이슈도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재계약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만약의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그의 대체자로 LOSC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가 거론됐고 최근에는 나폴리의 오시멘까지 거론됐다. 오시멘은 리그 10경기 8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를 달리고 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적극성과 기동력 그리고 득점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관건은 선수 본인의 의지다. 현재 나폴리는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고, 리그 10연승을 달릴 만큼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오시멘이 토트넘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수 본인과 나폴리 모두 예상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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