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측, 풍산개 정부에 인도…CNN은 분석 보도

2022. 11.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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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두고, 미국 CNN이 "북한의 개들이 남한에서 정치적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소개하면서, '이 개들은 남북 관계에서 평화를 상징해왔는데, 법적, 재정적 문제로 문 전 대통령이 이 개들을 포기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남한 내에서 정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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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두고, 미국 CNN이 "북한의 개들이 남한에서 정치적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CNN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소개하면서, '이 개들은 남북 관계에서 평화를 상징해왔는데, 법적, 재정적 문제로 문 전 대통령이 이 개들을 포기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남한 내에서 정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2018년 9월 남북 정상회담 뒤 북으로부터 선물받은 곰이와 송강을 정부에 반환하겠다고 밝혔죠.

사육 예산 지급 등을 규정한 시행령이 대통령실의 이의 제기로 가로막혔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시행령 개정은 관련 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풍산개를 돌려보내겠다는 결정은 전적으로 문 전 대통령 측의 결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어제(8일)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정부에 인도했는데요, 아직 곰이와 송강의 거처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곰이가 낳은 새끼인 다운이는 당분간 문 전 대통령 경남 사저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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