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 돌파하며 출발한 코스피…시총 상위株들은 대부분 보합권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전일 약 8주만에 장 중 2400선을 넘긴 코스피가 장 초반 다시 2400선을 돌파하고 있다. 경기 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3포인트(0.32%) 오른 2406.67을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24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46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대, 통신업이 1%대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은 강보합 중이다. 운송장비는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POSCO홀딩스, 카카오 등은 1%대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NAVER)는 강보합 중이다.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차는 약보합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14%) 오른 714.32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349억원, 기관은 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3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가 1%대 오르고 있고 운송, 금속, 운송장비부품, 제약,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IT종합 등은 강보합 중이다. 인터넷, 유통, 금융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펄어비스는 2%대, 카카오게임즈, 리노공업은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등은 강보합 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은 약보합 중이다.

미국 중간선거일에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3.83포인트(1.02%) 오른 3만3160.8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31포인트(0.56%) 오른 3828.1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1.68포인트(0.49%) 오른 1만616.2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3.12달러(3.40%) 내린 88.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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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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