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해 2400선 안착…기관 홀로 '사자'

이은정 2022. 11. 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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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해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08선에서 출발했고,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상승한 3만316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3828.11을, 나스닥지수는 0.49% 상승한 1만616.2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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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개인 매도…4거래일째 상승세
업종 상승 우위…의료정밀·철강금속 1%대↑
시총상위주 혼조세…반도체 대형주 하락세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해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를 맞은 뉴욕증시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공화당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확대했고, 국채금리 하향 안정에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4포인트(0.38%) 오른 2408.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08선에서 출발했고,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상승한 3만316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3828.11을, 나스닥지수는 0.49% 상승한 1만616.20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으로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국채금리가 하락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225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69억원, 개인은 4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철강및금속은 1%대, 통신업,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 운수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의약품, 보험,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종이목재,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화학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권 기아(00027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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