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 3Q 어닝쇼크에 약세

김인경 2022. 11. 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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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낸 롯데케미칼(011170)이 9일 장 초반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4분 롯데케미칼(011170)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2.92%) 내린 16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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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낸 롯데케미칼(011170)이 9일 장 초반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4분 롯데케미칼(011170)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2.92%) 내린 16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롯데케미칼은 3분기 영업손실 423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6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손실 118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은 56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며 컨센서스(-70억원) 하회할 것”이라며 “롯데정밀화학 실적의 온기 반영될 뿐만 아니라 전분기 인식했던 부정적인 래깅효과 및 재고손실이 소멸되겠으나 스프레드 약세 지속으로 흑자전환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올레핀과 타이탄은 부정적 래깅 효과 소멸에도 전방 수요 부진 및 공급 부담 지속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낮아진납사 가격 등으로 스프레드는 소폭 회복될 전망이나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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