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기후위기는 보건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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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맞아 "기후위기는 보건위기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더 중요하게는 (기후변화)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7일(현지시각)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유럽의 기온은 196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평균 0.5도의 비율로 높아졌다"며 "향후 수십년 동안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과감한 적응 및 완화 조처를 하지 않으면 폭염과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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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맞아 “기후위기는 보건위기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더 중요하게는 (기후변화)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7일(현지시각)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유럽지역 책임자 한스 클뤼허 박사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여름 유럽에서만 폭염으로 1만5천여명이 초과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숫자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유럽의 기온은 196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평균 0.5도의 비율로 높아졌다”며 “향후 수십년 동안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과감한 적응 및 완화 조처를 하지 않으면 폭염과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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