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태원 참사 심리적 외상 회복 통합서비스 지원

조명휘 2022. 11. 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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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목격자와 구호활동 참여자 지원을 위한 '사회심리적 외상회복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 시민을 위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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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소년 트라우마 치유 등 특별상담실 운영
피해 청소년 현황 파악, 예방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 희생자 추모공간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2.11.06. chocrystal@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목격자와 구호활동 참여자 지원을 위한 '사회심리적 외상회복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 시민을 위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특별상담실은 이번 사고로 가족이나 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치유하고 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외상 피해 청소년의 현황을 파악해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건 발생 시 즉각 개입 및 사후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심리적 외상 전담인력 배치, 지도자 양성도 추진된다.

지용환 시 복지국장은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보호자, 교사들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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