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기 귀농어귀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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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전입 5년 이내인 초기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보조해 사업 실패로 농촌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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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내 전입 5년 이내인 초기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보조해 사업 실패로 농촌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사업 대상자 80여 명을 선발해 창업부트캠프에서 1박 2일 세무회계, 비즈니스모델, 농수산업 설계 등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6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해당 분야별 경영전문가와 멘토·멘티로 결성되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기술 지원 사업장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귀농·귀산·귀어인 중심 창업 융자지원과는 달리 귀촌인도 자격조건만 맞으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어귀촌인은 전남도, 시·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초기 소득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한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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