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소리나면 죽는다(데시벨)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압도적 스케일,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11월 극장가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데시벨>이 김래원의 몸을 던진 열연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스토리 설정 상 6시간 동안 쫓고 쫓기는 캐릭터들을 따라가는 ‘데시벨’은 도심 곳곳의 대규모 공간들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을 맡은 김래원은 소음 반응 폭탄을 찾아 고군분투 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도로를 질주하는 카 체이싱 장면부터 파도풀에서 진행된 수중 액션, 고층 빌딩에서 이뤄진 와이어 액션, 맨몸으로 펼친 격투 장면까지 몸을 던져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황인호 감독은 “김래원 배우가 아니었다면 쉽지 않았을 촬영이 많았다. 스턴트를 예정했던 장면까지 본인이 소화하겠다는 제안을 직접 했고, 수중 액션도 한 번에 성공해 깜짝 놀랐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김래원은 “CG 작업을 고려하는 의견들이 있었고 감독님도 많은 고심을 하셨다. 하지만 생동감을 살리고 싶어 ‘제가 하겠다’ 말씀드렸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던 것 같다. 스태프들이 완벽에 가까운 준비를 해 주셔서 배우들이 현장을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래원을 비롯해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등 대세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뜨거운 열연을 예고하는 <데시벨>이 11월 극장가에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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