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재개' 이엠앤아이, 고부가 디스플레이 소재업체 변신 "QLED 소재도 개발"

고석용 기자 2022. 11.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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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업체 이엠앤아이가 3년 10개월만에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이엠앤아이는 OLED 유기재료를 고순도로 합성한 뒤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소재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그는 "이엠앤아이는 개선기간 동안 부채비율을 낮추고 현금 80억원을 보유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미래가치가 높은 OLED 핵심 소재를 개발해 오랜 기간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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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업체 이엠앤아이가 3년 10개월만에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소재인 도판트, 레드 호스트 및 무기물 ETL(전자수송층)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엠앤아이에 대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는 2019년 1월 불성실공시법인 누적 벌점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편입돼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된 뒤 3년 10개월만이다.

이엠앤아이는 거래 정지 기간 동안 최대주주가 디에스피코퍼레이션(27.29%, 551만주)으로 변경됐다. 디에스피코퍼레이션은 고창훈 대표가 지분 64%를 보유하고 있다.

고창훈 대표는 독일 머크, 미국 나스닥 상장사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 한국 대표 출신의 OLED 소재 전문가다. 이엠앤아이는 OLED 유기재료를 고순도로 합성한 뒤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소재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엠앤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중수소 특허 기술은 기존 공정온도보다 100도 이상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으로 고효율로 중수소 치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안정성이 증가하고, 고열에 취햑한 소재까지도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엠앤아이는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4월 디스플레이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 4월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소재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진흥원 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회사는 과제를 마무리한 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LED TV 소재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올해 도판트, 레드 호스트, 무기ETL(전자수송층)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도판트와 무기물ETL은 양산 평가 중이고, 레드호스트는 양산 공급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 2곳에 모두 소재를 공급 또는 협의하고 있다"며 "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을 예측하고, 계산화학 및 머신 러닝을 이용해 소재 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엠앤아이는 개선기간 동안 부채비율을 낮추고 현금 80억원을 보유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미래가치가 높은 OLED 핵심 소재를 개발해 오랜 기간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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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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