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 4층서 90대 치매여성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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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여성 입소자가 추락해 숨졌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9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요양병원 4층에서 입소자 A씨(96·여)가 창문을 통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발성 골절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치매환자인 A씨가 평소 전신 고통을 호소하며 의료진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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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여성 입소자가 추락해 숨졌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9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요양병원 4층에서 입소자 A씨(96·여)가 창문을 통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발성 골절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치매환자인 A씨가 평소 전신 고통을 호소하며 의료진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처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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